“국회 장미화단에 웬 대마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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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링턴 국회의사당 구내 장미 화원에서 대마초가 자라는 게 발견돼 관리 직원들이 제거에 나섰다.

대마초는 익명을 원하는 한 시민이 발견해 온라인에 사진을 올렸고, 이를 전해 들은 관리 직원들이 제거에 나섰다는 소식이 3월 30일(목) 언론에 전해졌다.

이들 대마초는 23일간이나 텐트 농성을 벌였던 백신 의무화 반대 시위대가 농성 당시 씨를 뿌렸던 것으로 보이는데, 최근 국회로 다시 돌아온 한 시위자는 당시 토마토와 과일나무 등 다양한 씨앗들을 뿌렸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들은 당시 많은 씨앗을 구내 전역에 뿌렸고 이에 따라 더 많은 대마초들이 싹이 틀 것이라고 주장해 제거된 대마초 외 앞으로도 더 많은 대마초가 발견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내에서 대마초가 자라는 게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관리 직원들 역시 지금까지 상황으로 볼 때 앞으로 더 많은 대마초가 발견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이날 현장에서는 한 남성이 집으로 가져가려고 남은 대마초가 있는지 찾다가 직원들이 신속하게 제거해 실망하는 장면도 목격됐다.

한편 국회 구내에서 대마초 재배에 대해 트레버 맬라드 국회의장에게 언론에서 논평을 요청하자 맬러드 의장은 이를 제거하도록 지시했다고만 간단히 답했다.

[코리아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