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처음 ‘반려견 식당’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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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등장하는 반려견 전용 식당이 업소 개장에 앞서 온라인 배달을 시작했다.
최근 오클랜드에서 영업을 시작한 ‘도그 온 레스토랑(Dog On Restaurant)’은 ‘코로나 19’ 경보가 3단계로 내려가면서 각종 반려견용 제품을 배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의 샘 김(Sam Kim) 설립자 겸 대표는, 이런 방식의 사업은 뉴질랜드와 호주에서는 첫 번째인 것으로 믿어진다면서 반려견들과 함께 즐기고 싶은 견주들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그는 반려견들 역시 맥도날드나 KFC에 가면 보기에도 좋고 냄새도 좋은 먹거리들을 반기는 것을 보고 사업을 착안했다면서, 반려견들이 먹어도 좋을 재료로 제품을 만든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의 모친이 직접 한국에 가서 반려견 식품 자격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회사의 메뉴를 보면 생일 케이크와 스시, 피자, 파이 등 사람들이 먹는 것과 외형상으로 크게 다르지 않다.
현재 오클랜드 파넬(Parnell)에 주방이 있는데 회사 측은 도심이나 브라운스 베이(Browns Bay) 등 주차가 용이한 곳에서 6월 중에 점포 문을 열 것을 기대하면서 종업원도 더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리아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