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늘었지만 팬데믹 이전에는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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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로 입국하는 해외 여행객이 늘어난 데 힘입어 지난해 12월 분기 서비스 무역적자가 그 전년보다 크게 줄었다.  

통계국 자료를 보면 12월 분기 서비스 무역 적자는 6억 9,600만 달러였으며 이는 2022년 12월 분기의 21억 달러보다 크게 줄어든 수치이다. 

이처럼 적자가 축소된 주요한 이유는 해외 여행객이 늘어나면서 이들이 국내에서 지출한 금액도 덩달아 늘어나면서 이 부문 수출이 2022년 12월 분기에 비해 44%나 증가한 37억 달러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통계 담당자는 항공기는 물론 크루즈로 입국하는 여행객 등 국제 여행객 규모가 서서히 정상으로 돌아오면서 여행 서비스 수출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면서, 하지만 여전히 팬데믹 이전 수준까지 돌아오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여행 서비스 부문의 수출 증가를 주도한 것은 기타 개인 여행으로 2022년 12월 분기에 비해 47%나 증가한 26억 달러를 기록했는데, 기타 개인 여행에는 관광객은 물론 국내의 가족이나 친구를 방문하는 사람의 지출도 모두 포함된다. 

그중 호주 출신 여행객은 여전히 기타 개인 여행 수출 부문의 선두였는데, 반면 중국 출신 방문객은 지난해보다 늘어나기는 했지만 여전히 팬데믹 이전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 

한편 내국인이 해외에 나가서 지출한 여행 서비스 수입은 2022년 12월 분기에 비해 25% 늘어난 18억 달러였는데, 12월 분기 여행 수입은 2019년 12월 분기보다는 6.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KR] 

(도표) 호주 및 중국 출신의 ‘기타 여행’ 수출 변동(2014. 6~2023. 12, 단위: 백만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