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현상금 8만불 걸린 톰 필립스와 아이들의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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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아빠와 함께 실종된 마로코파(Marokopa) 출신 어린이 3명에 대한 정보에 8만 달러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엠버(Ember,8), 매버릭(Maverick, 9), 제이다(Jayda, 10) 등 3명의 어린이는 아빠인 톰 필립스(Tom Phillips)를 따라나선 후 지난 2021년 12월부터 실종 상태이다. 

이들은 서부 와이카토의 마로코파나 그 주변 지역의 외딴 지역에 숨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경찰은 필립스를 수배하고 체포 영장까지 발부한 상태인데 그는 자녀에 대한 법적 양육권이 없다.

또한 가중 강도와 폭행, 불법 총기 소지와 관련한 혐의도 받고 있는데 이러한 혐의들은 실종자 조사와는 별개의 범죄 수사를 통해 주어졌다. 

6월 11일 경찰은 아이들 위치를 ​​파악하고 안전하게 귀환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 이에게 8만 달러의 보상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경찰 관계자는 필립스와 아이들이 누군가로부터 도움을 받는 것으로 믿는다면서, 이런 행동을 하는 이는 멈추고 경찰에 알고 있는 내용을 전해주도록 촉구한다고 말했다.

또한 경찰은 현재 아이들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경찰청장이 보상 금액을 결정하고 청구인이 2명 이상일 경우 보상금을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필립스를 돕고 범죄를 저지른 이가 아이을 ​​찾아 안전하게 돌려보내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나 증거를 제공하면 기소 면제도 고려할 것이라고 밝히고 이 제안은 6월 25일까지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정보가 있는 경우 105번으로 신고하거나 op.curly@police.govt.nz로 이메일을 보내주고 또한 필립스를 보면 즉시 111에 신고하라면서, 그는 무장한 것으로 보이므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찰은 마로코파에 팀을 파견하는 등 새로운 수사를 시작했다면서 앞으로 며칠간 경찰관들이 이 지역에서 활동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필립스는 테 쿠이티(Te Kūiti) 은행 강도 사건에 연루됐으며 8월에 경찰은 그와 관련된 도난 사건 이후 해밀턴 버닝스에 변장하고 나타났던 필립스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11월에도 피오피오(Piopio)에서 도난 사건이 났으며 당시 필립스와 함께 그의 자녀가 아닌 또 다른 성인 한 명이 더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필립스와 아이들은 2021년 9월 11일 처음으로 실종 신고가 됐다가 그해 9월 30일 집으로 돌아왔지만 2022년 1월에 다시 실종된 후 지금까지 돌아오지 않고 있다.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