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질하던 30대 여성이 범행 도중에 벽과 흙더미 사이로 추락했다가 경찰에게 구조됨과 동시에 붙잡혔다.
2월 25일 새벽에 오클랜드 그레이 린(Grey Lynn)의 리치먼드(Richmond) 스트리트에 사는 주민들이 웨스트모어랜드(Westmoreland) 스트리트 웨스트 인근에서 한 여성이 도움을 요청하는 고함을 지르고 있다고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오전 2시 30분경에 구급대와 함께 출동해 공사 중인 건물에서 옹벽과 흙더미 사이에 갇힌 여성을 발견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런데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은, 해당 주소지에서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는 말을 들었으며, 또한 추가 조사 결과 여성이 몇 시간 전 엡섬(Epsom)의 다른 집에서 도난당한 핸드백을 갖고 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관계자는 당시 자정 직전에 도둑이 집에 침입해 핸드백과 열쇠를 훔친 후 최신형 아우디 해치백 승용차를 타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한편, 세인트 존 앰뷸런스는 2시 45분에 구급차 한 대와 신속 대응차 2대가 현장으로 출동했으며 중상자를 병원으로 옮겼다고 확인했다.
31세로 알려진 용의자는 당일 병상에서 법정 심리를 받을 예정이며, 경찰은 2건의 절도와 차량 불법 절취 혐의로 기소한 여성의 보석을 반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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