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한 대가 철로 위에 올라앉은 채 오도가도 못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번 소동은 7월 7일(화) 오후, 오클랜드 에이본데일( Avondale)에 있는 세인트 주드(St Jude) 스트리트에서 벌어졌다. 당시 빨간색 소형 승용차는 인근 건널목을 건너다 차단기가 내려진 뒤에도 이를 벗어나지 못하고 철로를 따라 움직이다가 결국 꼼짝도 못하게 됐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운전자가 ‘의학적 문제(medical event)’로 이 같은 상황에 빠졌는데, 다행히 기차와 충돌하지는 않았으며 운전자는 중간 정도 부상(moderate condition)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한 웨스턴 라인 열차 통행이 한동안 지장을 받았지만 인부들이 차를 옮긴 뒤 통행이 풀렸다. [코리아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