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철조망도 돌파했건만…” 도주 3일 만에 체포된 재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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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가시철조망(barbed wire)으로 된 울타리까지 뛰어넘어가면서 탈주극을 벌였던 한 재소자가 다시 붙잡혔다.
코디 에반스(Cody Evans, 21)가 법원에 출두하고자 경찰 호송용 트럭으로 오클랜드의 파파쿠라(Papakura) 지방법원에 도착했던 것은 지난 5월 28일(목) 한낮.
그러나 그는 법원 내 경찰 유치시설에 도착하자마자 자신을 붙잡으려던 경찰관들까지 따돌린 채 가시철조망 울타리를 기어올라가 밖으로 달아나는 데 일단 성공했다.
그러나 그는 도주한 지 딱 사흘 만인 지난 5월 31일(일) 밤에 경찰에 다시 붙잡혔는데, 그가 체포됐던 지역과 그 당시의 구체적인 상황 등은 따로 알려지지 않았다.
처음에는 차량 불법 취득과 함께 경찰의 정지명령을 무시하고 위험한 운전을 하면서 달아났던 혐의를 받았던 그는, 이번에는 탈옥 혐의까지 추가된 상황에서 6월 1일(월) 다시 법정에 출두했다. [코리아리뷰]